장석춘 국회의원이 회기중 다낭 출장 외유로 몰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장의원은 “논란이 된 베트남 다낭 출장이 외유로 몰려 억울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지만 시·도민들에게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출장은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것으로 외유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낭을 찾는 외국 관광객 90%가 한국인 인데 이를 알면서 그곳에 외유성 출장을 갈 국회의원은 없을 것"이라며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낭 현지 영사관 신설, 현지 교민 기업 방문 등 다양한 목적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정부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탈원전 정책이 속도를 낼수록 국민 후유증도 클 것으로 본다"며 "탈원전에 따른 국민 피해와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위원장 등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 4명은 구랍 27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 법) 등 80여건을 처리할 시점에,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베트남으로 떠나 외유성 출장이란 비난을 받았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