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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주암, 이웃사랑 떡국 기탁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1.08 19:44 수정 2019.01.08 19:44

200가구 800인분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에 위치한 천주암(주지 도선스님)에서 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가구 800인분의 떡국을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천주암 주지 도선스님은 관음종 교육원장을 역임하며 2017년 3월 천주암 주지스님으로 취임했다. 
도선스님은 “천주암으로 부임 후 읍민들에게 인사도 못 드린 것 같다. 이번기회를 통해 읍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국이니 힘드신 분들에게 정성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인사말과 소감을 얘기했다. 
김병성 건천읍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인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명절일수록 더욱 외로워지기 쉬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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