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영천

가정용 가스보일러 합동 점검 회의 개최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1.09 13:04 수정 2019.01.09 13:04

영천시

영천시는 최근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관련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일 시청대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서라벌도시가스사, 관내 가스공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관리 기능강화 및 가정용 가스보일러 합동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이슈가 되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회의에서 배기통재료 및 보일러 설치장소, 가스보일러와 배기통의 연결부, 가스누출의 위험요소 등의 점검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으며,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점검시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안전사고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보일러에 부착하는 등 안전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 내용을 한국가스안전공사, 서라벌도시가스사, 가스공급자 등과 공유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