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19년 희망찬 황금돼지해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성주만들기 첫걸음으로 관내 임산부, 산모를 대상으로 속시원한 출산장려 토론회를 실시했다.
지난 8일 오후 2시 보건소에서 실시된 토론회는, 그동안 보건소를 방문하면서 느꼈던 모아건강사업의 다양한 혜택과, 특히 보건소에서 월 1회 운영중인 찾아가는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산전 진찰을 받고 있는 임산부들이 참석하여 직접 경험하였던 체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성주읍에 사는 김 o o 씨는 다섯째 다둥이 엄마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군에는 모자라다 보니 수업이나 체험을 하기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부담이 크므로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 촉감놀이 등은 좀 더 다양하게, 베이비 마사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은 기간을 늘려 주기를 건의 했다.
또한 에듀테이블, 소리나는 걸음마 보조기 등 출산육아용품의 구비와 실내에서 이웃 아이들과 같이 놀이하며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등의 공동 육아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전했다.
김명순 보건소장은 “뜻깊은 시간을 가져준 임산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토론회에서 나눈 소중한 의견은 2019년 출산장려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또한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육아를 위한 출산ㆍ양육 지원센터 건립으로 출산율을 향상시키고, 자녀양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군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