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9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위해 전년보다 21% 증액된 332억 원의 안전재난 예산을 확정하고 투입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물놀이 위험지구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시내 우범지역에는 생활안전 CCTV 및 바닥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안심골목을 조성한다.
또한, 노후된 민방위 경보단말기를 교체하고 예비군 교육훈련 효율화를 위한 노후시설 정비 등으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문, 저수지,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과 자동우량경보시스템, 재난감시용 CCTV,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재난방재시스템 점검정비 및 응급복구장비·자재를 확보하고, 낙석위험지구 등 재해취약시설 정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행복안전보험을 추진해 시민들이 각종재난으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자연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전체예산의 84%를 하천재해예방사업, 소하천정비사업 및 재해위험시설물 개보수사업 등에 투입하는 등 재난예방에 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안전 없이는 시민들의 행복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도,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문경도 만들 수 없다”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 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