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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지원, 대구 서구청이 본격 나섰다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10 15:04 수정 2019.01.10 15:04

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부 차관 등 외국 방문단 간담회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오른쪽 첫번째)이 구청 회의실에서 수출계약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의 실크산업부 차관(왼쪽 첫번째)과 공무원 등 섬유제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서구청 제공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오른쪽 첫번째)이 구청 회의실에서 수출계약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의 실크산업부 차관(왼쪽 첫번째)과 공무원 등 섬유제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이 서대구 산업단지에서 섬유기계 부품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오전 서구청 회의실에서 수출계약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수출대상국 정부 공무원과 업체 대표 등을 맞이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실크산업부 차관과 섬유제조업체 대표 5명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서대구산업단지 내 직기제조업체인 청운기계 최민영 대표의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한국의 섬유산업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게 됐다.

특히 청운기계는 국내에서 실크제직 기계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2018년 우즈베키스탄에 22대의 기계를 수출했으며, 추가 수출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서구청은 우즈베키스탄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원활한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청운기계의 오랜 경험으로 집적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출대상국에서 우리지역 업체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인 수출거래가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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