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게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등을 당부했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관리가 가능한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과,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높은 편이라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은 낮으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 혹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예방접종률이 낮은 국가(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를 방문한 여행자들 사이에서 홍역이 종종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높다. 따라서 평소에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여야 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의료기관에서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천 나채복기자 xg0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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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예방 백신(MMR) 접종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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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역 표준예방접종일정 - 1회 : 12~15개월 - 2회 : 4~6세 2. 여행대비 연령별 MMR 접종력에 따른 접종 기준
* 예방접종력 :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cdc.go.kr) 사이트에서 확인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