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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창업 성공한 김수현 대표, 후배 취창업 지원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13 05:54 수정 2019.01.13 05:54

대구한의대, ‘더 바디 리페어샵’과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이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재학생으로 창업에 성공한 '더 바디 리페어샵'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익 사업단장, 김수현 대표) 대구한의대학교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이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재학생으로 창업에 성공한 '더 바디 리페어샵'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익 사업단장, 김수현 대표) 대구한의대학교 제공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이 지난 11일 한방스포츠의학센터에서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으로 창업에 성공한 '더 바디 리페어샵'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이영익 사업단장과 더 바디 리페어샵 김수현 대표, 학생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현장교육 협력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학생들 취·창업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홍보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수현 더 바디 리페어샵 대표는 현재 한방스포츠의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2018학년도 한·양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의 창업팀으로 시작해, 작년 11월에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체형분석을 기본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바른 몸 운동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학과뿐만 아니라 대학의 창업교육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했다.

이영익 단장은 “사업단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학생창업까지 이룰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이 취·창업 연계교육을 통해 김수현 대표처럼 많은 학생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대구·경산지역의 HANS GYM, 더모션 운동센터, SBS Fitting Gym 등 졸업생이 창업한 기관들과 교육협의체를 구성해 퍼스널트레이닝 분야의 현장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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