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청 청도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8~10일 3일간 지구 환경 보호와 남과 북을 주제로 '2019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최근 이슈인 ▲환경과 관련된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플라스틱과 유해물질 등에 대한 강의 ▲환경 보호를 위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남과 북의 통일을 위한 북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겨울독서교실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애 청도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의 경험을 계기로 환경과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