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구미

구미 미주 방문단, 경제교류 새 지평 개척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1.13 08:43 수정 2019.01.13 08:43

경제교류ㆍ투자 확대 등 통상협력 성과

구미시,미국 어바인 시청방문
구미시,미국 어바인 시청방문

장세용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관내 기업체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미주방문단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와 연계, 경제협력 및 투자활동 강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방향 설정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12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단은 관내 기업 6개사와 경북도, 경북·포항테크노파크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박람회에 참관하여 자동차, 로봇, ICT 등 미래 핵심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 등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고, 경북도와 구미시와의 공동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국 어바인시장, 상공회의소회장 등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과학기술자협회 및 창업지원기관과 교류를 통해 지역의료산업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만남
장세용 구미시장,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만남

또한 경북·구미 기업인 상생협력 간담회장에서는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과 만나 구미 투자유치 방안을 적극 건의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경북·대구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미시는 지난 2017년도 방문 이후 어바인시와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도모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장은 어바인 도날드 와그너시장, 시아부시장, 브라이언스타 상공회의소회장 등 각료와 만나 구미시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증진을 위한 공동노력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어바인시 방문 시 현지 의료기술 웨어러블디바이스 생산 및 창업지원 기업체 3개사와 미팅, 구미전자기기 지식산업센터 역할과 기술이전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구미 관내 A기업과 어바인 소재 의료관련 투자회사와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 교류활동의 결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박제호 박사는 “5G, AI 분야에서 선구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양 국가가 만나면 상상이상의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며, 이번 교류회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한 교류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CES 등 국제규모 해외박람회에 관내기업 참가를 지원, 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전자산업 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하면서, “현재 조성된 미주와의 통상협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구미시 미래 먹거리 사업발굴과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강화하여 실제 기업에 성과가 창출되도록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방문단은 재미한인과학기술협회(KSEA)와 전자·의료기술 정보교류회를 가지고 4차산업혁명시대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과, 구미시 향후 발전방안 발표한 내용에 대해 도시간 상호 연계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