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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당뇨 발 연구회 심포지엄 성료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13 09:47 수정 2019.01.13 09:47

영남대병원이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당뇨발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당뇨발연구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회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이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당뇨발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당뇨발연구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회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은 지난 10일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당뇨발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당뇨발연구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뇨발연구회는 2017년부터 당뇨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지역 최초로 개최해 왔으며 구랍 9일에도 연수강좌를 열어, 당뇨발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1차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루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발 예방과 진단의 다학제적 접근, 그리고 족부기형과 당뇨발에 대한 임상적 성과, 학술적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순환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성형외과, 핵의학과,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등 서로 다른 분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상호가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김태곤 당뇨발연구회장은 “당뇨발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꼭 필요한 질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심포지엄을 비롯해 당뇨발에 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해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당뇨발연구회의 협진 성과가 국제저명 학술지인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지에 게재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뇨발연구회는 15년간 영남대병원을 내원한 당뇨발 환자들의 특징과 치료 성적에 대한 고찰과 다학제 협진체계를 통해, 재원일수가 현저히 감소해 환자들이 일상에 빨리 복귀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학술지에 담았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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