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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구미 유치, 본격 투자유치 활동 전개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1.13 10:52 수정 2019.01.13 10:52

유치 위해 경북도, 대구시 공동 대응 결의

구미시, 미국에서 투자유치 활동 본격 시동
구미시, 미국에서 투자유치 활동 본격 시동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미국 현지에서 경제협력 확대와 새로운 사업 모델 구상, 기업 간 상호 협업 방안 모색과 함께 박람회 현장에서 SK하이닉스 구미 유치 등 본격적인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및 구미와 경북, 대구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장 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전시관 등을 관람하여 미래 먹거리 발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 등 상생 협력을 위한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구미시,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대응할 것을 결의하고, 참석한 기업인, 언론인 등과의 현장 논의를 통해 기업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으며, 도와 공동으로 적극적인 투자유도를 위한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추가적인 대응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오후 장세용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와 미팅을 갖고 구미에 추가 생산 건의와 5G 생산시설 투자를 요청하고, 이후에는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과 비공개로 만나 구미에 추가 투자 및 생산 확대를 건의했다.

이후 구미시 경제사절단 일행은 어바인시와 상공회의소, 재미과학기술자협회와 교류회를 갖고, IT부품산업 협업방안과 선진 전자의료기술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의료기기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후 귀국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와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구미시와 경북도, 대구시가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공동 노력해 나가며,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추가 투자토록 전격 건의하는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산업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위해 유치특별위원회와 T/F팀 구성 등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중앙부처(국토부, 산업부) 방문 건의, SK하이닉스 본사 방문, 범시민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며, SK하이닉스에 지원방안 등에 대해 귀국 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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