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률 79%를 달성하며 2천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2017년 졸업자 기준 취업율 79%를 달성했다.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2017년 총 3천99명의 졸업자를 배출한 영진전문대가 취업대상자 2천757명 중 2천179명을 취업시키며, 전국 최고의 취업 경쟁력을 유지한 비결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이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영진전문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현장 실무형 명품인재 양성 교육, 링크플러스(LINC+)사회맞춤형학과와 유니테크(Uni-Tech)사업 참여로 산업체와 도제식 교육 실시,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 개설 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취업 활로를 뚫었다.
특히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은 취업의 질적 수준도 함께 끌어올렸다.
최근 5년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17명 ▲LG계열사 524명 ▲SK계열사 199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천629명이 취업해 명실상부한 취업 최강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해외취업 역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의 실적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의 기록을 세운 영진전문대는 10여년 전부터 입도선매(立稻先賣)형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했으며 현재 ‘일본IT기업주문반’등 11개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졸업예정자 중 소프트뱅크, 라쿠텐에 각각 6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에만 200여명이 해외기업에 취업 내정됐다.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기업의 인재상에 맞춘 주문식교육에 더욱 매진해, 동량지재의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