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이번달부터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은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추구에 따른 납세자 편의시책의 하나로 평일 근무 시간대에 관공서 업무를 보기 어려운 직장인의 지방세 상담을 위해 마련했다.
상담실은 지방세 담당 공무원 2명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운영한다. 방문자에게는 유익하고 다양한 지방세 홍보물도 제공한다.
한편 달서구는 마을세무사의 재능기부로 2017년 3월부터 매월 2·4째 수요일 구청 민원실내 구민생활 상담실에서 무료 세무민원 상담실(국세)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활여건 등으로 일과 시간내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이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납세자의 알권리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