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되어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매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월1일까지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주류와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잡화류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포장횟수·포장재질·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포장재사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품의 포장재질과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에 따라 과대포장 의심 품목으로 인정된 제품은 포장 검사명령으로 전문기관의 검사 성적서를 제출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할 때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포장검사시스템 (www.recycling.or.kr )에 접속하면 과대포장검사를 통과한 제품에 한하여, 포장검사 성적서가 공개된 안전한 선물세트 제품을 확인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과대 포장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점검 단속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적정포장 제품인지 꼼꼼하게 확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