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보건진료소 중심 건강증진사업을 기존 9개소에서 올해 13개소로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작년 문경시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 주민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관리하는 진료소를 중심으로, 건강증진사업을 9개 보건진료소에서 총 171회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에는 13개 보건진료소 전체가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게 자체계획을 세워 근력강화, 만성질환예방, 우울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10월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팔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골격을 지탱하는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근력강화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것이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진료소는 최일선에서 진료기능뿐만 아니라 적극적·예방적 건강증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지역주민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