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경상북도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 북부권역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밀착형 규제개선과제 발굴에 나섰다.기업과 도민의 규제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도정에 반영해 도민이 느끼는 규제개혁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북부권 회의를 시작으로 ◇17일 서부권역(김천, 구미, 상주, 문경, 성주), ◇20일 남부권역(경산, 군위, 청도, 고령, 칠곡), ◇27일 동부권역(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 울릉)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는 23개 시․군 추천 민간위원과 시․군 규제개혁 팀장 등 70명으로 구성됐다. ▲ 지역별․권역별 특색있는 규제개선과제 발굴 ▲ 규제개선 발굴과제에 대한 현장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 분야별 규제개선과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토의하며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운영한다.이날 안동에서 열린 북부권 회의에서는 ▲ 경상북도 규제개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설명 ▲ 해당지역에서 발굴한 14개 과제에 대한 집중토론 ▲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최병호 경북도 혁신법무담당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발굴한 과제들은 관련부서 검토와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도민과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상반기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를 통해 34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으며 도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