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점촌고등학교 문희재 강당에서 교육지원청 전 직원, 문경지역 각급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청탁금지법 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지난달 28일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적용사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여 청렴도를 향상하고,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 마인드 제고로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부정청탁문제연구소 김복용 전문강사는 뇌물수수에 따른 징벌과 불복과정을 사례로 청탁금지법의 도입목적, 적용대상, 위반행위, 신고·처리, 형사처벌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추천강사인 진애경 강사는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피해자 관점에서 해석해 성관련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이명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직자들이 외적으로는 청렴을 생활화하고 솔선수범함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문경교육을 만들고, 내적으로는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