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고령군의 대표 특산품인 고령딸기 비닐하우스 단지를 대상으로 '바로찾아 119위치 표지판' 설치 운용을 시작했다.
이 표지판은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딸기마을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600여동을 대상으로, 정확지번이 없는 비닐하우스 농로의 위치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여 소방차 현장도착률 향상 및 골든타임 확보에 이바지 하고자 설치됐다.
기존 전신주 번호는 숫자와 영어의 혼용으로 노령자들은 쉽게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이번 위치표지판은 마을이름과 고유번호로 조합됐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빠른 소방 출동을 위해서는 119신고 시 정확한 신고지점 전달이 중요하다”며, “바로찾아 119위치 표지판을 이용해 군민들이 더욱 빠른 소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