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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보건소 등 3곳과 통합사업 협약 체결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23 11:40 수정 2019.01.23 11:40

건보公 대구수성지사

남광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장과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 심재인 수성구의사회장, 이중정 대구시민건강놀이터 센터장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남광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장과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 심재인 수성구의사회장, 이중정 대구시민건강놀이터 센터장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지사장 남광수)는 수성구보건소(소장 여수환), 수성구의사회(회장 심재인), 대구시민건강놀이터(센터장 이중정)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지역민 만성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기반을 마련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보건의료 기관이 연계해 포괄적인 만성질환 관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고혈압·당뇨환자에 대한 관찰과 교육, 상담 등의 효과적인 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보건의료 기관은 상호 인프라와 정보를 기반으로 연계·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혈압·당뇨 환자들은 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에 환자로 등록하면 의원은 환자에 대한 연간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내소진료, 임상수치와 약물투여 모니터링, 질환관리 교육, 상담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추후 신체 임상검사를 통한 포괄평가를 재실시해 케어플랜 달성여부를 평가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의사가 있는 기관은 내달 1일까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참여기관이 확정되면 확정된 의원명단을 안내 할 예정이다.

남광수 대구수성지시장은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적극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일차의료 중심의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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