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사진)는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로 영농의욕 고취와 문화·복지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건강·문화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은 청도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65세 미만의 여성으로 미용실, 안경점, 수영장, 영화관 등 33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행복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자를 980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NH농협은행에 자부담 3만원을 부담하면 지원금 12만원을 포함한 총15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카드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31일까지이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특히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많은 여성농업인이 복지혜택이나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