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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 수행 위해 출국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23 13:42 수정 2019.01.23 13:42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 프로그램 수행할 학생들이 출국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 프로그램 수행할 학생들이 출국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창의적 글로벌 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글로벌 미션 프로젝트’는 계명문화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지난해 동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취동기를 높이고자 신규로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1차 선발된 학생들은 3주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목표한 공인어학 성적을 취득해야 최종 선발이 확정된다.

이후 팀 별로 영어권 탐방 국가에 대한 팀별 미션주제 선정을 위한 자료조사 및 토론, 일정과 내용, 설문지 작성 및 인터뷰 연습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해 현지 미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사전 교육비를 포함해 현지 미션 수행에 필요한 항공비와 숙박비 등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 미션 프로젝트에 참가한 박정원 학생(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1학년)은 “팀별로 스스로 미션을 만들어가도록 한 점이 다른 어학 프로그램과 차별화돼 의미 있는 것 같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공인어학시험을 성취한 16명의 학생은 5개팀을 이뤄 지난 22일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바클로드에서 9일 간 수행하며 현지 마닐라 대학교를 비롯해 펩시, 봉봉 등 현지 제조업체와 Asia Mall 등 대형 백화점, 현지 여행사 및 한인기업, 시청과 역사공원 등을 방문해 인터뷰와 자료조사, 동영상 촬영 등으로 탐방 미션이 진행된다.

탐방결과는 귀국 후 파워포인트와 UCC 등을 제작해 성과발표회를 가지고 우수팀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국제교육원은 "이 프로그램이 차별화된 자기주도적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정착되도록 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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