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5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2019년부터는 전략계획 수립으로 설정한 활성화 지역들만 공모 신청이 가능해 계획수립은 필수적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전국 낙후 지역 500곳에 5년 간 총 50조원을 투입, 쇠퇴한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2018년 1월 도시재생추진단 구성하고 ▲3월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발주 ▲5월 도시재생지원 센터를 구성하고, 부서 간 상시협업 체계 구축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군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경북도에 승인요청 할 계획이며, 수립내용에 맞춰 도시재생뉴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지역사회가 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