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미정)는 지난 25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직장협의회 주요 활동 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2018년 감사보고서 및 세입·세출결산 ▶2019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 ▶직장협의회 운영 규정 개정 ▶상조회 규정 개정 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제7대와 제8대 수석부회장을 지낸 김영도 주무관(토지정보과)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출범한 제9기 직장협의회는 직원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별 윷놀이 대회, 런치음악회, 베스트 공무원선발, 단체 영화관람과 타임이벤트 등 회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복무조례나 규정 개정을 통해 회원들의 근무여건 및 복리증진에도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
박미정 직장협의회 회장은 “작년 한해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드리며, 최근 정부와 공무원 노조의 단체교섭이 타결되는 등 공무원 노동기본권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노사관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금년에는 직장협의회를 벗어나 노동조합으로의 전환을 통해 조직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신장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