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의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전국 평균을 웃돈 98%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83회 의사국가시험 합격현황에 따르면 대구지역 4개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에서 총 302명이 응시해 295명이 합격했다.
전국에서 3천307명이 응시하고 3천115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94.2%였다.
특히 계명대 의과대학은 재학생 82명, 졸업생 1명 등 총 8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관련기사 12면>.
영남대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도 74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대구가톨릭의대는 45명이 응시해 44명(98%)이 합격했다.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은 100명이 응시해 94명(94%)이 새내기 의사로 거듭났다.
이세엽 계명대 의과대학장은 "특히 수업과 임상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의료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