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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2차전지분리막‘글로벌Top’점유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0.12 20:16 수정 2016.10.12 20:16

도레이BSF사,구미공장 라인증설‘1,100억 투자’준공도레이BSF사,구미공장 라인증설‘1,100억 투자’준공

경북도는 12일 오전 구미 국가4단지 도레이 BSF 코리아 공장에서 하기와라 사토루 도레이 상무이사, 이노우에 오사무 도레이BSF 일본 사장, 나카무라 테이지 도레이BSF 코리아 사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이차전지분리막 생산라인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5호, 6호 생산라인은 휴대폰, 노트북 등 소형과 EV(자동차), 로봇, 전력저장(ESS) 등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수요 증가로 리튬이차전지 분리막 시장의 고속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2014년부터 총 1,10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게 됐다.도레이BSF는 도레이그룹의 일본 도레이BSF가 100% 투자한 외국인기업이며,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배터리분리막을 생산해 국내 삼성SDI, LG화학, 일본 Sony, 중국 ALT 등에 공급하고 있는 리튬 이온 이차전지분리막 생산기업으로 이차전지 분리막 시장에서 세계3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지난 2008년 7월 도레이BSF는 경북도․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하고 구미 4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총 4,000억원을 투자했으며,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국내외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도레이 BSF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이차전지분리막 양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구미를 글로벌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글로벌 Top 시장 점유를 위해 도레이BSF의 추가 투자도 이어질 전망이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분리막은 이차전지유형에 관계없이 사용되고 있어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증대에 따라 생산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더욱 성장해 추가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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