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장욱현 영주시장, 도의원, 전문임업인, 숲해설가, 산림조합원 등 도내 임업인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경북도 산림문화축제”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오는 18일‘산의 날’을 기념하고 임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 레크레이션, 산림문화체험, 임산물 직거래 장터, 시․군 홍보관 운영 등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도내 산림산업의 진흥과 임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임업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제6회 경상북도 산림대상’시상식이 있었다.산림대상의 영예는 개인부문에 박광우씨(국가산림정책자문위원, 63세), 단체부문에는 (사)한국임업후계자협의회 영주시협의회(회장 정민수, 회원 45명)가 영광을 안았다개인부문 대상에 선정된‘박광우’씨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상북도에 조성될 수 있도록 수목원의 방향 설정, 수목원 기초계획수립 등 자문역할을 수행했고, 현재 도가 계획하고 있는 국가시책 산림사업의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단체부문 대상에 선정된‘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주시협의회’는 지역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임업인 산림경영기술 보급, 관내 조경지 관리, 산림보호활동, 임업문화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참여한 임업인이 경북 임업 발전의 핵심축이자 버팀목”이라며“임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거대한 미래산업으로 산림의 이용방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어, 산림자원을 활용해 일자리가 넘치는 풍요로운 산촌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