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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로 대구-경북 상호 협력 다진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1.28 20:05 수정 2019.01.28 20:05

상생 한뿌리 협력 위한 워크숍 가져

 

경북도는 지난 25일 대구시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분야의 당사자조직, 지원기관, 전문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분야 공동 추진과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일자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양 시·도간 사회적경제과장 교류에 이어 실질적인 협업을 위해 시도 간 사회적경제 시책소개, 지원기관들의 상생 협력과제 발표와 그에 대한 중점토의 등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제안한 협력과제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기반조성, 공공기관 시장진출과 판로구축 확대, 사회적경제 교육과 인재육성, 문화예술과 관광분야의 15개 세부과제별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논의한 과제들은 향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선정한다.   
사회적경제는 다른 산업 분야와는 달리,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민간시장으로부터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서비스의 확충, 지역 사회 구성원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행정 지역의 구분이나 경계를 극복하고 대구경북인 누구나 사회적경제에 동참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호 협력과제의 발굴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상희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는 대구·경북이 함께 잘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대구·경북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좋은 과제를 발굴해 의미있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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