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과 구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8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설맞이 대청소와 쓰레기 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구는 집중 관리 기간 중 설 연휴기간인 내달 2~6일까지 미수거 적체 쓰레기 처리와,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서대구IC, 북부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특별 운영한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반상회보, 아파트 게시판,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음식물 쓰레기 신속처리를 위해 당일처리 원칙의 수거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중 환경청소과장은 “특히 설 연휴 중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와, 내 집 앞 내가 쓸기로 쾌적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 다함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