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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장석춘·백승주 의원, KTX 구미역 정차 사실상 확정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1.29 13:38 수정 2019.01.29 13:38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예타 면제 확정 발표
KTX, 구미역 정차 토대 마련 돼

자유한국당 장석춘, 백승주 국회의원은 29일 정부가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고 확정 발표함에 따라 KTX가 구미역에 정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2시간 내에 연결하는 김천~거제간 고속 간선철도 구축사업이며, 사업에 계획 된 ‘경부고속선-경부선 김천역 직결선 신설’을 활용할 경우, KTX 구미역 정차가 가능하게 된다.

장 의원(구미을)은 “이번 남부내륙철도 예타 면제 확정으로 구미시민의 오랜 숙원인 KTX 구미역 정차가 사실상 실현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며, “향후 국토교통부의 철도기본계획 수립과 구미역에 KTX 운행편수를 늘리기 위한 열차운행계획 수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구미갑)은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한 ‘경부고속선(김천보수기지)과 경부선(김천역)’ 구간 선로(약3.2km) 연결 추진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확정되었다”며, “구미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산물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구미를 방문한 이낙연 총리가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사업 확정 시 KTX 구미역 정차가 가능할 것으로 확인해 준 바 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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