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9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소비자선정 최고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명품 ‘성주참외’가 전국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각 부문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성주참외는 해동의 명산 가야산의 맑은 물과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하여 맛과 향이 탁월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엄격한 품질관리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브랜드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은 지난 2006년 ‘성주참외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아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과 권역별 농산물 APC건립, 참외 저급과 수매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참외 유통혁신을 이루고 있다.
또한, 젊은 전문 농업인육성, 참외시설하우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등 각종 선진 기자재 지원과 참외산업의 과학화, 데이터 베이스화를 통한 ICT 융복합 사업지원 등 농업기술 고도화를 꾀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 다양화로 일류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영광스러운 수상은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올해도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해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건설을 이끌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