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봄철에 발생하는 고농도의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9년 2월초 미세먼지 차단마스크 15,000여매를 어린이집, 노인시설, 독거노인 등에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전국적으로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호흡기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머리카락 직경의 1/20~1/30 크기)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하여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에 성주군은 미세먼지 경보의 60%이상이 발령되는 봄철 전에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을 위주로 취약계층을 선정,‘19년 2월초 10매씩 총 15,000여매의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주군에서 보급하는 마스크는 KF80으로 평균 0.6㎛크기의 먼지를 80%까지 거를 수 있고, 식약처 의약품 보건용마스크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해 일상화된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