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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산림휴양?보호분야 사업 54억원 투입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30 16:28 수정 2019.01.30 16:28

북구

화담공원 및 치유의 숲 조성계획도. 북구 제공
화담공원 및 치유의 숲 조성계획도. 북구 제공

대구 북구는 날로 증가하는 산림휴양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숲가꾸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54억원의 사업비를 산림휴양 및 산림보호 분야에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산림휴양시설의 지속적 확대와 다양한 휴양 수요을 반영한 특색있는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산림문화?휴양분야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산림문화?휴양분야 기본구상 용역‘은 북구의 산림면적이 행정구역 대비 49%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는 자연휴양림, 숲속 캠핑장, 산림욕장 등의 산림휴양분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도적으로 중장기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산림휴양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올해 초 마무리 되는 운암지 생태문화공간 조성사업에 21억원, 녹색힐링벨트 내 화담공원 조성에 따른 보상비 5억원, 등산로 및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에 3억2천만원,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에 1억4천만원,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에 1억원이 투입된다.

산림보호분야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12억원, 산불방지 대책사업에 4억6천만원, 숲가꾸기 사업에 2억원 등이 투입된다.

이로써 도시근교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산림휴양?문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산림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림문화?휴양분야는 시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존 도시녹화사업과 산림휴양분야 사업의 투트랙 전략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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