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둔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지난 28일에는 올해 새로 취임한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서(경비함정),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의경?의무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29일에는 송경창 부시장과 김춘안 농협 포항시지부장, 김상태 포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함께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단, 해군 제6항공전단 등 지역 주둔 군부대를 찾아 돼지고기와 초코파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는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를 위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소 지역에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헌신적으로 봉사해 준 장병?의경?의무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설 연휴기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경창 부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시승격 70년으로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더욱더 강화해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포항=권미정 기자  kwun886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