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다산면 호촌리, H7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김명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1.31 14:25 수정 2019.01.31 14:25

고령군 긴급방역 실시

고령군 긴급방역 실시
고령군 긴급방역 실시

고령군이 경북도 다산면 호촌리 낙동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지난 30H7조류인플루엔자(AI)항원이 검출되어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다산면 호촌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시료를 채취,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항원이 검출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가금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및 소독과 예찰에 나섰다.

군은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와 군 소유 소독차량 1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및 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해당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을 배포한다.

또한, 24시간 AI방역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야생조류 서식지에 주민들의 출입을 자제해 주고 각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을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나올 경우 이동제한을 즉시 해제할 예정이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