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안동제비원문화축제’가 ‘문화(文化)의 날’인 15일 오전 11시 안동 이천동 제비원 솔씨공원에서 열린다.올해 5회를 맞은 이 축제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제비원민속문화재단이 주관해 제비원 일대의 문화․역사적 자산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속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관람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권순협 안동제비원민속문화재단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널리 전승되는 성주풀이 신앙은 우리 제비원이 본원지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전승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 축제를 통해지역의 전통문화와 민속신앙을 전승 및 보전하고자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안동제비원문화축제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 햇살아래 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평안을 비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