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가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의 자금지원 사업이다.
중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대출기간 중 지원한 기업의 상장(IPO) 가능성이 있을 경우,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의 부채감소 및 자본증가 등 재무구조 개선을 돕게 된다.
중진공은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2009년부터 248개 기업 6천31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정책금융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상국 중진공 경북남부지부장은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포럼을 운영해 IR기회를 확대하고 IPO 진출 목적의 교육, 강의 등을 통해 효과적인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경북남부지부를 방문해 사전상담 후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