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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국가 상징 태극기로 국민 단결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2.11 12:22 수정 2019.02.11 12:22

달서구

대형 태극기 등 홍보 현수막. 달서구 제공
대형 태극기 등 홍보 현수막.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가 상징인 태극기를 통해 국민 단결과 함께 경축 분위기를 높여 나간다.

11일에는 ‘자랑스러운 역사! 잊지 않겠습니다’는 주제로 가로 17m, 세로 10m의 대형 홍보 현수막을 청사 전면 외벽에 설치했다.

오는 15일에는 청사 주변 화단과 학산공원 주변에 바람개비 태극기 500개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유도한다.

아울러 20일부터는 달구벌대로, 구마로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 14개 구간, 36㎞를 태극기 게양구간으로 지정해 가로기 3천500여개를 단다.

22개 동별로 37개 구간, 37㎞와 공동주택 49곳을 태극기달기 시범가로 운영하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1가정 1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원활한 태극기 보급을 위해 태극기 판매소를 상시 운영하며 각급 국민운동 단체와 함께 태극기와 국기 꽂이 보급 활동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100년 전 역사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 상징인 태극기로 60만 구민 모두가 하나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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