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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반 '全員' 해외취업 후 졸업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2.11 13:26 수정 2019.02.11 13:26

일본 기업에 합격하고 오는 15일 졸업하는 영진전문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본전자반도체반 조영재, 이채연, 최환석 씨(왼쪽부터).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일본 기업에 합격하고 오는 15일 졸업하는 영진전문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본전자반도체반 조영재, 이채연, 최환석 씨(왼쪽부터).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일본 기업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계열 해외취업반 졸업자 전원 23명이 오는 15일 졸업식을 기분 좋게 맞는다.

조영재 씨(24?전자정보통신계열)는 4년제 대학 재학 중 취업을 걱정했던 조 씨는 영진전문대에서 취업의 꿈을 완성했다.

일본전자반도체반 대표를 맡았던 조 씨는 다음달 19일 일본 도쿄에 있는 리쿠르트R&D스태핑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한다.

조 씨는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학업에 열중한 결과 동기 전원이 일본 기업에 채용됐다”며 “영진을 믿고 학교에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기인 이채연(21?전자정보통신계열)씨 역시 일본 취업의 꿈을 이루고 졸업한다.

이 씨는 “일본 드라마를 통해 배역을 맡아 일본어 공부를 하도록 지도해 줘서 일본어와 문화를 동시에 배우고 흥미도 느낄 수 있었다”며 “입사하는 리쿠르트R&D스태핑이 숙소와 업무환경 등 여사원을 위한 최상의 배려를 해줘 빨리 일본 회사생활을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동기들보다 일본 취업을 늦게 준비한 최환석(26세?전자정보통신계열)씨도 리쿠르트R&D스태핑에 3월 입사한다.

최 씨는 “군복무 등으로 여러 번 휴학 후 복학했는데 후배 같은 동기들이 학업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해외 취업, 특히 일본 취업에 있어서 나이보단 자신의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일본 취업을 결심한 만큼 후회 없이 현지 생활을 하고 싶다. 두려움보다는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많은 것을 얻도록 하겠다”는 이 씨의 각오처럼 한국의 선남선녀들이 펼쳐나갈 일본에서의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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