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난 11일 군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알리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환경운동으로 ‘No more Plastic Islands(플라스틱 섬은 이제 그만)’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문준희 합천군수의 지목을 받은 곽 군수는 11일 개인 SNS 계정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올렸다.
그 동안 고령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령군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계획을 수립하여 ▲부서 내 개인 컵 및 텀블러 사용 ▲민원인 방문시 다회용 컵 사용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등으로 일회용품 없는 고령군을 만들고자 선도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사회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여 친환경적인 소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 군수는 다음 주자로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과 박효식 고령경찰서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