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이상용)가 12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고령군 관광을 총결산 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협의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곽용환 군수, 김선욱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고령군 관광협의회는 관주도의 관광진흥 체계에서 민간의 자율과 창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중심 체제로 전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조직됐으며,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여행사와 관광단체를 통해 1만1천3백명 이상의 관광객을 고령으로 유치해, 12억 3000만 원 이상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작년 12월 5일 일본 후쿠이현 아와라시에서 개최된 제33회 한일관광협의회에 우리나라 기초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참석, 대가야 고령과 지역관광협의회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 발표를 해 각 계의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상용 협의회장은 “짧은 기간 동안 고령군관광협의회에서 이루어 낸 눈부신 성과가 모두 회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며 2019년에도 고령관광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전국에서 제일 앞서가는 관광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세계 속의 관광도시 고령을 만드는데 회원들이 적극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