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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

청도, 화산·종운 장학회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2.13 09:17 수정 2019.02.13 09:17

모범학생에 장학금 수여

이종복 화산·종운 장학회 대표와 이승율 청도군수(앞줄 가운데), 정군석 청도교육청 교육장, 장학생, 학부모 등이 '제13회 화산·종운 장학회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이종복 화산·종운 장학회 대표와 이승율 청도군수(앞줄 가운데), 정군석 청도교육청 교육장, 장학생, 학부모 등이 '제13회 화산·종운 장학회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화산·종운 장학회(대표 이종호·이종복)가 지난 12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13회 화산·종운 장학회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종복 화산·종운 장학회 대표를 비롯해 이승율 청도군수, 정군석 청도교육청 교육장,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장학회는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품행이 단정한 타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각급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초등학생 15명에게 각 20만원, 중학생 8명에게 각 30만원, 고등학생 7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8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2250만원을 지급했다.

화산·종운장학회는 ()정분옥 여사가 1954년 화산약국을 개업해 지금까지 청도군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의 의미와, 군 복무중 전사한 ()이종운씨의 후배를 아끼는 마음을 기리고자 2007년에 설립 되어 지금까지 총 13차례의 장학금을 전달, 지역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

이종복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인성을 길러,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더 나아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력과 개성을 발휘해 우리 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특히 앞으로도 더욱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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