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의장 김인호)는 13일 문경관광호텔에서 문경시의회 의원 8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소명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청렴 소양을 높이고, 문경시 관광정책의 거점인 문경새재 일대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오전에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보규 소장(21세기사회발전연구소)을 초빙해 공직윤리와 청렴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보규 소장은 의원들에게 끊임없는 자성의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전문성을 갖출 것과 진실된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문경새재 일원의 사업현장(생태미로공원, 사계절썰매장, 자연생태박물관 등)을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집행부로부터 추진 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으로 관광시설의 다각적 이용 방안과 효율적인 홍보 정책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호 의장은 “시정 주요업무 보고를 앞두고 연수에 적극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일신우일신’의 마음가짐을 갖추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