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읍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경산하양우체국과 협력한다.
이에 소속 집배원 13명은 앞으로 경산시에서 추진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 참여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이웃의 생활 실태를 모니터링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신고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 ▲독거노인 방문 보호 활동 ▲초기 위험 감지 ▲특화사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정지봉 경산하양우체국장은 “집배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집배원분들의 평소 직무와 관련해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어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