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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청도 발전 패러다임, 모세혈관 까지 다 챙긴다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2.14 19:21 수정 2019.02.14 19:21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신청
화양읍 고평·소라리 2개지구 공모 완료

이승율 청도군수
이승율 청도군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낙후된 농촌지역 공익적 가치 추구
특색있는 농촌발전 균형발전 도모”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신청을 했다.
금년도에는 화양읍 고평리, 소라리 2지구를 선정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비는 지구당 5억원씩 총 10억원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길 정비, 소공원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마을경관을 조성하며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마을가꾸기, 운영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는 사업이다.
청도군에서 펼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려 특색있는 농촌발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분류된다.
■먼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연결거점으로서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완료하여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풍각·금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3개 읍·면에 ‘화양읍, 각북면, 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들 수 있다.
▲금천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에는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빛센터’, ‘동곡시장 정비’, ‘동곡시장 공용주차장’을 건립하여 현재 금천면민이 알차게 이용하고 있으며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는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맑은길 주차장’, ‘테마가로 정비’ 사업과 ▲풍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는 100억원의 사업비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 ‘풍각쟁이 광장’, ‘풍각시장 주차장’ 공사로 지역주민의 공동체작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 역량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에 매우 높다는 평이다.
총 200억원의 사업비로 2020년과 2021년에 사업이 마무리 될 ‘화양읍, 각북, 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는 ‘화양어울림센터’, ‘중심가로 활성화’, ‘마을쉼터’, ‘행복문화센터’, ‘청도천 벚꽃로드’, ‘안심통학로’ 등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공급기능을 확충하여 지역생활권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초생활 거점육성 사업으로는, 상위 서비스 거점인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총 120억원의 사업비로 2021년과 2022년에 사업이 마무리 될 ▲‘각남, 운문, 매전면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에는 ‘각남면민 복지회관’, ‘각남면 중심가로 정비’, ‘각남면 소재지 마을안심길’과 ‘운문면 다목적 문화공간시설’, ‘운문면 활력가로 정비’와 ‘매전면 행복나눔센터’, ‘셉테드(CPTED) 안전안심거리’ 등 일상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하여 원스톱 서비스 제공 가능한 인프라를 우선 구축하고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에 역점을 두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으로는,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이 사업중 2016년에 완료한 ▲‘남성현 감꽃권역’사업은 총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반시테마공원’, ‘공동주차장’, ‘농산물판매장’을 건립 운영하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 완공한 금천면 신지리에 ▲‘섶마리권역’사업은 43억의 사업비로 ‘건강관리실’, ‘다목적 광장’, ‘둘레길’ 등을 조성했다.
올해 마무리되는 ‘유천권역’, ‘운문산권역’사업을 들 수 있다. ▲‘운문산권역’사업은 38억원의 사업비로 운문면 신원리, 오진리, 방음리 3개 마을에 ‘공동주차장’, ‘마을회관 리모델링’, ‘농기계창고’ 건립하고 ▲‘유천권역’사업은 57억원의 사업비로 청도읍 유호리, 내호리, 사촌리에 ‘다목적회관’, ‘다목적광장’, ‘저온저장고’, ‘마을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으로는, 농촌의 기초생활환경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하여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먼저 2016년에 완료한 ▲각북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마을진입로 포장, 도수로 공사 등을 추진하여 정주환경 및 영농기반을 조성했으며 2020년에 마무리되는 ▲매전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또한 30억원의 사업비로 진입로 확포장, 안길 아스콘포장, 도수로공사 등의 사업을 매전면 전역에 걸쳐 실시하여 주민들의 실제 정주여건 및 영농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한편 내년에 마무리되는 ▲화금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49억원으로 노후화된 기설 화금저수지를 폐쇄하고 신규저수지를 계획하여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한발로 인한 가뭄을 해소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저수지 신설 외에도 용수로, 이설도로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으로는,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주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농촌 만들기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사업비 5억원으로 2018년에 완료한 ▲대전2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과 각 마을별 각각 5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마무리할 ▲대전1리·호화1리·북지리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은 ‘효자각 쉼터’, ‘클린하우스’, ‘생태소공원’, ‘빨래터복원’, ‘마을담장정비’ 사업을 들 수 있다
또한 2020년에 완공할 매전면 온막리 마을만들기, 이서면 문수리 마을만들기사업은 각 5억원씩 투입하여 ‘삼거리 쉼터’, ‘어울림 화원길’,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의 휴식 공간을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이와 같이 청도군에서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을 높여가는 농촌지역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 동안 청도군의 발전에 있어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큰 역할을 했었다”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중 순수 국비만 해도 700억원에 육박하는 만큼 매년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통해 청도군의 발전과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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