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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선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 발의

김명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16 10:09 수정 2019.02.16 10:09

성주군의회 배재만 의원

남부내륙선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 발의
남부내륙선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 발의

성주군의회는 지난15일 제239회 임시회에서 배재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부내륙선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김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선 철도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었다는 정부발표에 따른 것으로, 2017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자료에 의하면 남부내륙선철도의 역사는 기존 김천역을 제외하면 경북지역에 신설 역사 건립 계획은 없으며, 김천~합천역 구간은 65km로 고성~통영 구간(14km), 통영~거제 구간(12km)에 비해 2배 이상 긴 노선이지만 성주 가천면에 철도 운영 신호체계인 신호장만 설치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이에 배재만 의원은성주에 역사 건립없이 철도 노선만 지나간다면 지역은 2개 권역으로 나뉘고, 성주 서부권은 자연환경 파괴 및 소음 등으로 지역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 말하고,“군 역점사업으로 성주의 서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이때, 지역간 물류교류와 관광거점화를 위해서는 성주역 건립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의회는 이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전국시군구에 전달하고, 2월 개최될 경북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경북시군의회의 협조를 구하는 등 성주 역사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라고 밝혔다.

성주 = 김명수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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