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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영덕군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한국어교실 개강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19.02.16 16:32 수정 2019.02.16 16:32

상ㆍ하반기 11개 강좌 개설

영덕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최재열 의장, (전) 황재철 경북도의회의원, 이용우 센터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관계자, 결혼 이주여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강당에서 2019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하고, 사회통합프로그램초급 1, 2단계 중급 1단계반을 비롯해 심화반, 한국어 능력시험인 TOPIK반 등 상, 하반기 도합 11개 반을 개설해 단계별 각 100시간 씩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작년에 개설한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한국사회통합프로그램은, 한국어는 믈론 한국문화를 함께 가르치며 5단계 수료 이후 국적취득까지 연계되어 결혼 이주여성들의 국적취득을 위해 매우 유익하며, 한국어 능력자격시험은 이주여성들의 취업과 진학 등에 필요한 것으로 안정적인 한국 정착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안국 센터장은 “한국어는 단순한 의사 소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질과 사회적 신분의 상승과도 직결된 것이므로 주경야독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성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후 최영심 한국어 교육담당의 강의안내가 있었으며, 성적 우수 3명에게 모국방문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항공권은 성적 및 출석 우수자에게 주어지며 2017년 2018년에 각 3명이 혜택을 받아 고향에 다녀왔다.
영덕=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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