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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대·경 상생 교환근무, 자치행정국장 '첫 스타트'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2.16 18:04 수정 2019.02.16 18:04

14일 市 진광식 국장, 道 김병삼 국장 첫 교환
우수사례 벤치마킹, 상생협력 시너지 효과 극대화

대구시와 경북도가 시·도 실·국장간의 일일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14일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과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이 실·국장 첫 교환근무를 가졌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가 시·도 실·국장간의 일일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14일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과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이 실·국장 첫 교환근무를 가졌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실·국장 교환근무에 자치행정국장들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4일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과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이 실·국장 첫 교환근무를 가졌다.

이날 진광식 국장은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으로, 김병삼 국장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으로 출근했다.

이들은 우선 시·도 자치행정국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업무 보고를 받고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과의 만남행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현안 사업현장인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과 대구 스마트 광통신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첫 일정인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과 도정을 이해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상생협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기 위해 양 시·도 우수사례인 대구형 신인사혁신 프로젝트, 미관리 시유재산 발굴, 조직문화 활성화 TF팀 운영 등을 시·도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부서 직원과의 만남 시간에는 한사람, 한사람 반갑게 악수하며 재미난 이야기, 잘못된 관행 개선, 건강 당부 등 직원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부터는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과 대구 스마트광통신센터를 각각 방문해 대구·경북의 새마을운동정신 세계화 공동보조, 시·도민의 자긍심 고취, 정체성과 IoT, AR, VR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과 획기적인 통신 임대회선료 연간 21억 예산절감 현장 방문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또 저녁시간에는 양 시·도 자치행정국 간부가 대구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550만 시도민의 민생안정과 국비확보, 통합신공항 등 주요프로젝트도 공동보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결의를 다졌다.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도 청사는 전통과 현대적 미를 잘 살린 경제적 청사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복지관 운영 등 교환근무를 통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에 도움 될 좋은 아이템을 얻은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진행될 실·국장 교환근무가 양 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도 상생협력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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