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9년 고고당 건강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강식은 체조강사 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 인사말씀에 이어 방문보건담당 직원들이 준비한 수화공연을 하여 개강식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한 보건교육 시간에는 윤복만 교수(경운대학교 의료서비스경영학과)가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하는 위기 대처 요령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해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고고당 건강교실은 고혈압 ·고지혈증·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에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신청자 300명을 4개 팀으로 나누어 주 2회 10개월간 운영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사전 사후 개인별 신체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체조강사의 스트레칭 및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고고당 건강교실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 몸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한해가 되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