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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행복한 지구촌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16 20:14 수정 2016.10.16 20:14

경북도, 구미서 2016 새마을 봉사단 합동 연찬회 개최경북도, 구미서 2016 새마을 봉사단 합동 연찬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 14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새마을세계화 10년을 함께한 ‘새마을봉사단 합동 연찬회’를 가졌다.이번 연찬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주한 세네갈 대사,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 남유진 구미시장,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옥이호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장,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새마을 봉사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를 주관한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경북도 새마을세계화 10년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각 국에서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파하며,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한 새마을봉사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경북도 새마을봉사단’은 아프리카․아시아 등 새마을시범마을에 파견돼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2010~현재까지 447명)과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2007~현재까지 684명), 도내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2013~현재까지 1,279명)으로 구성됐다.이들 봉사단은 새마을세계화 10년의 역사와 함께 개발도상국 최일선에서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전수하는 글로벌 새마을봉사자로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의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새마을 봉사단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단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봉사의 경험을 나눴다.이를 통해 새마을 세계화사업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추진의 우호적 관계를 도모해 지구촌 인류 공영을 구현해 나가는데 선두 주자의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봉사단과 함께한 경북도 새마을세계화 10년을 돌아보는 주제영상, 우수단원 도지사 표창, 특강,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또 행사장 입구에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담은 새마을세계화 사진전시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헌신과 열정으로 참여해 온 봉사단 여러분이 있었기에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지구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오늘 연찬회를 통해 글로벌 새마을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새마을세계화 추진에 역량을 결집해 다 함께 잘 살고, 다 함께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가자”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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